INFJ의 의외로 괜찮아2

2. 기념일등 일정 잊어버리기

 

내가 앞둔 큰 행사라던지
내생일이나 뭐 기념일같은것들

특히 기념일!!!!
나란녀자 생일날부터 도서관에서 스터디 시작하는 사람임

음 애인사이라도 남들 다노는 평범한기념일에굳이 나가서 북적거리는것보다

사귄지 123일기념이나
오늘 왠지 기분이 좋은날이나
월급받은기념이나
모처럼 하늘이 푸른날에
어디 예약하거나 크게 노는게
더 좋은데
(낭만폭발)

생각해보면 휴일이 불규칙해도 맞출수만있으면 괜찮을것같다

인간이 어째 그걸 다 기억하나
뭐 잊어버릴수도있지
매번 물어보면 가르쳐줄건데

잊어버려도 전혀 상처받지않음

물론 인간적으로 이걸 잊다니 싶을정도로 말했던거라면 좀 어이없을순 있는데
'뭐지 이 바보'는 정도의 심정일듯..
이렇게까지 말하고 다녔는데 잊다니 얜 대체 얼마나 바보인것이냐정도

그리고 다음부터는그냥 지나감

오히려 잡다하게 너무기억해도문제..
취미같은거 바뀔수도 있는건데
기억하고있으면 내가 지켜야할것같...
선택의자유침해(...?)

그렇다고 싫은건 아님
취미 기억해서 뭐 같이하자하거나
중요한 행사후에 수고했다고 문자주거나
슬쩍 식당같이가거나하는 센스는
솔직히 눈치채는데
그러면 엄청나게 감동함<<
(물론 가끔이어야 한다)

남이 나를 자신보다 앞세운다는 느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