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할수없는네임들 2017. 10. 20. 14:21
취준과정이 아이러니하게도 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된것은,  여태 이렇게 자유롭게 나에대해 설명하기를 요구받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내가 여태까지는 대단히 학생마인드로 살아왔기때문이다. 배우는것과,  돈을 버는것은 완전히 다른 체계를 필요로한다.

기업들은 대개 다들 다르지만 뭔가 같은 부분이있다. 자소서를 쓰다보니 내가 누군지 명확해진다.

기업에서 원하는 것 중 내가 잘하는것은 아마도 그래프와 다양한 기사등을 보고 파악하는 능력이다. 내향직관! 또한 내가 체계적으로 글을 쓰는 능력이있다

조금 아쉬운 점은 보고서형으로 피피티를 이쁘게만들어서 내는 걸 할때는 조금 당황한다는 점이다. 피피티 목차는 기깔나게 빼는데 내용을 넣는데에 한참 걸린다는것.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본툴을 좀 장착해야겠다. 스왓이라든지.

그리고 나는 의외로 언어추리 논리에서 강세를 보이는데.  생각해보면 피샛할때도 나는 상황판단은 잘했다. 뭔가 직관의 힘 같은데,  현황을 직관하는 능력이 있는것 같다


이를 기반으로 꽤 괜찮은 커리어는,  전략기획 중 성과평가 및 관리를 시작으로 장차 신사업 평가 및 예측,  커리어를 밟아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신사업 런칭까지 하는것이다. 가장 진취적인 커리어.

그렇지만 그냥 엑셀 그래프 열심히 보는것도 좋겠다.  빅데이터가 점점 중요해지는데 통계프로그램 자격하나따고,  경제지 하나 구독해서.

그렇게 오늘도 아무말 삼립 제출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