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INFJ 기능순서를 변화시키는 단계
스트레스가 INFJ를 변질시키는 단계
원문: http://carvanc.tumblr.com/post/43419407733/the-intp-analysis-of-an-infj
관련 글: http://intpforum.com/showthread.php?t=7016
** 번역후기**
정확히 이런 순서대로 많은 사람들의 기능이 변한다는 것 보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여러가지 기능을 활용하며 문제를 해결하려는 INFJ의 성향이 드러난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스트레스 외에도 기능을 활용해야 하는 물리적 인간적 환경에 적응하려고 기능을 개발하는 경우도 있을수 있으므로 정확히 글에 나온 순서대로, 기능대로 변하지 않을 경우가 많을 것 같다. 이 글을 찾게 된 계기는 최근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8기능검사를 했기 때문인데, 나는 이 중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았다. 어쩌면 1단계 노말+ 타기능을 써야하는 환경에 장기적으로 노출됨이 이유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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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기적인 스트레스 Long Term Stress
1. INFJ (Ni, Fe, Ti, Se) – ‘Normal보통’
INFJ들은 솔루션이 효과가 있거나 폐기될때까지, 보통 사람들이 인정하는 정도의 일반적인 방식으로(차례대로), 위에 묘사된 기능들 중 하나의 과정(기능)에서 다른 과정(기능)으로 옮겨가면서 행동합니다. 대부분의 사례에서 단기적인 스트레스가 심각한 수준이더라도 이 상태에서의 변화를 야기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다른 인지기능들을 사용함에 따라 다른 MBTI유형의 사소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선호되는 기능의 순서는 바뀌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INFJ가 Se를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개발한다면, 그들은 어느정도 ISTP나 ESTP로까지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Ni, Fe, Ti,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용되는 Se 순서로 선호하는 성향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의 발생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는 INFJ의 단계적인 대응
1) Ni 사용- 편안한 환경에 받아들여 졌을 때. 자유롭게 미래 비전을 그린다. 직관을 통해 문제에 대한 최적의 대응방안을 찾는다.
(뭔가 대단히 몰입한 상태로 뭔가 대단히 빠르게 느닷없이 문제를 해결하는 상태. 얼핏 폭주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2) Fe 사용- Ni가 억압될 때. 주변인들의 감정 수요를 채워주면서 조직의 조정자가 된다. 적당히 모두가 해피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다.
(목적이 없다. 차분한 중재자처럼 보일 수도 있다. 적당적당해진다. 웃고 있지만 사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상관이 없다.)
3) Ti 사용- 해피한게 중요점이 아닐 때. 대체 무엇이 문제인가에 골몰한다. 상황에 대한 사실을 수집하고 치밀하게 따져서 합리적인 절충안을 찾는다.
(일단 표정도 없고 말도 없고 뭘 자꾸 쓴다. 종이와 펜 필수지참. 행동이 좀 느릴 수 있다. 뭐 별 쓸데없는 것 까지 분류해서 세세히 따진다.)
4) Se 사용- 모든 시도가 좌절된 때. Ni기능이 off되어버림. 대단히 자극에 민감해지므로 주변과 격리된다. 결정을 보류한다.
(생각도 없고 감정도 없고 정신도 없다. 의견을 명확히 하지 못한다. 주변 사람을 고려하지 못한다. 어디 자꾸 틀어박히고 싶어한다)
2. ENFJ (Fe, Ni, Se, Ti) – ‘Pushed압박’
INFJ가 충분히 장기적인 스트레스 하에 있었을 경우 그들은 일시적으로 선호기능의 순서를 바꾸기 시작합니다. Ni와 Fe가 위치를 바꾸고 Ti와 Se가 위치를 바꾸도록 강요합니다. INFJ는 다른 사람들과, 그들이 원하는 점을 더 신경쓰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것들이 '바르게right' 돌아가도록 확실히 하려고 합니다. 이 순간에는 '무엇이 옳은지correct'는 도덕적으로 바른 것right보다 훨씬 덜 중요합니다. 그리고 INFJ들은 다소 social butterfly(모임을 사랑하는 외향적인 사람)가 되어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하려고 시도합니다. 어쩌면 'silly switch멍청한 스위치'를 누르면서까지요. 혹은, INFJ는 괴팍해집니다. 그리고 기저에 숨어 흐르는 강한 적대감을 개발합니다. Fe는 그들의 주기능이 아니므로 INFJ는 어쩌면 여기서는 좀 이상할 수 있고, 독설을 퍼붓거나(make biting) 부적절한 코멘트를 할 수도 있습니다.
--> "어휴 그러게 뭐 신념 그거 꼭 지켜야 되나 뭐 주변사람들만 행복하면 되지"라고 생각하며(Ni를 버림) 주변 사람들에게 뭘 많이 해주고 사랑을 얻음으로서 스스로의 가치를 찾으려는 단계
3. ISTP (Ti, Se, Ni, Fe) – ‘Inundated범람’
Ti가 우세해지고 Se를 함께 가져옵니다. 왜냐하면 판단과 인식 쌍은 (다른 쌍과) 내향적인, 혹은 외향적인 선호를 공유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Ni와 Fe를 부차적인 역할에 몰아버립니다. INFJ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평소의 성격'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지점에 도달합니다. 그들은 몹시 내면화되고 지적인 관심사에 집중합니다. 동시에 모두를 위해 놀라울 정도로 그들 스스로를 그들의 감정으로부터 분리합니다. "걱정 마, 나 괜찮아" 는 이 지점에서는 흔한 구절입니다. 물론 너무나 진실되게 전달되어 종종 진실로 여겨지지요. 심지어 INFJ 그들 스스로도 이 지점에서는 그것을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 엄청나게 내향성이 증가하고 표정이 없어지며 머리를 열심히 사용하는 단계. 감정과 괴리되어 딱히 고통을 인식하지 못하며 기계처럼 열심히 사는 단계.
4. ESTP (Se, Ti, Fe, Ni) – ‘Besieged사면초가’
이 지점에서는 Se가 완전히 인지기능의 아래위를 뒤집으며 Se, Ti, Fe, Ni의 순서로 만들고 장악합니다. INFJ는 크고, 책임을 진 사람이 됩니다. 모든 사람들이 일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서 알도록 하고 종종 꽤 타협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러나 기능순서를 바꾸는 것이 그들의 효과적으로 행동하는 능력을 손상시키지는 않습니다. (detract from ablity) 그것은 그저 어떤 기능이 '선호함'을 얻는지를 정할 뿐입니다. INFJ가 ESTP가 될 때에도 그들은 여전히 Fe Ni에 접근할 수 있으며, 따라서 이 역할에서 꽤 카리스마를 드러낼 수 있고 위기상황에서 대단히 효과적인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 지금 일단 당장 이걸 하자! 이거 밖에 없어! 하는 절박함으로 주변에 채찍질을 해서 효율적으로 업무를 분배. 조금의 독재자 기질이 보이는 단계.
<2> 극단적이고 장기적인 스트레스 ( 극심하고 장기적인 학대나 삶과 죽음의 경계에 주기적으로 노출되는 것 등)
5. ENFP (Ne, Fi, Te, Si) – ‘Resignation체념’
Ni Fe Ti Se가 무력한 것으로 판명되었지만 INFJ는 여전히 솔루션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상태에서 그들은 '그림자' 인격과 가장 약한 기능 Ne Fi Te Si에 밀려 들어갑니다. 지금부터는 전체 성격이 뒤집어지는 '멀리 간' 지점입니다. 보통은 극단적이고 장기적인 스트레스의 결과로서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지경에 다다르지 않습니다. INFJ가 ENFP가 되어도 그들은 건강한 ENFP를 닮지 않습니다. 대신, 그들의 모든 좌절과 고통이 번지르르하고 유혹적인 조종자로서 나타납니다(manifest). 그들의 기본적인 본능을 억압할-억압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면 그들은 충격적인(alarming) 수준의 무심함(detachment)을 보여줍니다. 본질적으로, INFJ의 기초적인 본능은 '통제'(taking control)입니다.
6. INFP (Fi, Ne, Si, Te) – ‘Utterly Overwhelmed완전히 압도당함'
앞서 있었던 연쇄처럼 Fi가 이번엔 장악합니다. 이 지점에서는 INFJ는 그들 스스로의 정반대가 되어버립니다. 과하게 민감하고, 몸을 둥글게 말고 구석에 박히고, 그들을 좌절시키는 모든것을 후려갈기고 몇분 후에 용서를 구걸합니다. 몹시 약한 Fi가 장학하므로 INFJ는 문자 그대로 그들의 감정에 압도당합니다. 종종 그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지 못하기도 합니다.(incapacitated)
7. ESTJ (Te, Si, Ne, Fi) – ‘Snapped통제불능’
Te가 장악합니다. 우리는 이제 INFJ의 강철심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ESTP 모드에서 처럼 이것은 INFJ에게는 거대하고 무거운(책임을 지는) 모드입니다. 이 시점에서는 카리스마적인 액션 히어로라기보다 독재자 (군사)훈련교관입니다. INFJ는 이제 성취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문제라도 모두 정복하고야 말겁니다. 이야기는 끝이죠. 타협은 없습니다. 그리고 Te가 INFJ의 기능 순서 상으로는 상당히 낮기 때문에 성취는 "어떤 수를 써서라도" 하게 됩니다. 문자 그대로요. 잠재의식은 이제 선택지가 없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8. ISTJ (Si, Te, Fi, Ne) – ‘Broken붕괴'
다른 좋은 대안이 없어 마지막으로 의존하게 되는 선택지로서 Si가 장악하게 되어 완벽하게 INFJ의 기능 순서를 뒤집습니다. 이 지점에서 INFJ는 완벽하게 순응적이고 공식적이며 무감정합니다. INFJ는 모든 꿈, 이상, 판타지, 심지어는 그들의 느낌마저 극심한 수준으로 포기합니다. 한 때 그들이었던 모든 것들이 사라지고 이것이 INFJ의, 사고가 운영되는 마지막 모드입니다. 밀려나 이 상태를 지나가버리면, INFJ는 간단히 기능을 중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