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J 위인을 찾으면 넬슨만델라, 마더테레사가 흔히 나온다

그런데 더 찾아보면

히틀러와 오사마빈라덴도 나온다.

 

지극히 극단적인 이 유형, 왜 그런가.

 

사실 사람을 모두 16가지 유형으로 나누기란 아주 힘들지만

그래도 이 틀에 맞추어 생각해보자면 사실

 

INFJ는 여러 설명지에서 말하듯 인류애를 위해 노력하는 유형이라기보다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바를 고집하는 유형이기 때문인게 아닌가 싶다.

(물론 F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류애적인 스타일이 될 확률이 높지만)

 

INFJ는 N직관적으로 I내 속에서 찾아낸 올바른 가치를 위해서 F감정을 사용해서 J결정하고 나아간다.

 

 

이 IN_J의 영향으로

혼자 보고 혼자 결정하고 결정한 후에는 스스로 느끼기 전에는 잘 꺾지않게 되는데

문제는 이 혼자 결정한 이 가치가 어떠냐에 따라서

마더테레사가 되던지 히틀러가 되는것이닼

 

대개 사람들은 가치가 마음에 들면 의지가 굳다고 칭찬하고

그 가치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독불장군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이 둘은 같은 성질에서 발현되는 것이다.

 

이 둘의 분기점은 스스로가 본 '올바른' 가치의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히틀러도 자기 나름대로는 뭔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생을 결정했고 어쨌든 굉장히 신념이 뚜렷한 사람에게는 누군가 추종(?)자가 있게 마련이라, 그 추종자를 감정적 기준으로 삼아버리면 진짜 리얼 돌아올 수 없게 되어버린게 아닐까.

 

조금 더 현실적인 유형으로 따지자면 엘리노어 루스벨트가 있는데

어쨌든 공식적인 정부의 최고지위자로는 조금 무리가 아닌 성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어떤 가치든 간에 다들 장단점이 있으므로 정부의 최고자리에서는 그 가치들을 다 보고 융통성있게 모두 고려해야 하지만,

INFJ는 일단 속에서 결정하고 결정하고 나면 다른 이야기는 걍 짹짹이로 들을 가능성이 농후하므로(일단 내가 그렇다)

이야기를 경청하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아주 많이 억누르고 항상 이성이 먼저 듣도록 하는 힘든 삶을 살아야 할듯.

 

민주주의 사회에서 조직들이 자기 목소리를 열심히 내서 사회적으로는 균형을 맞추니까 그나마 이익집단들이 많아서 더 과거보다는 리더로 필요로 하는 곳이 많을 것 같긴하다. INFJ가 항상 영감을 주고 사람들을 이끄는 지도자라는 말을 하는데(여기저기서?) 굳이 생각해보자면 '사회운동조직(시민단체)', 종교조직, 하나의 정당, 개별 기업 정도의 환경이어야 할 것 같다.

 

 

혹은

아주 공명정대한 지도자 밑으로

오른팔, 왼팔이 완벽한 정반대의 가치를 가진(혹은 성향을) INFJ라면

어찌어찌 균형이 잘 맞춰 돌아갈수도...?

(대신 지도자가 노이로제로 사망하거나 사퇴할 우려가 있다.)

'나란- 심리유형 > MBTI-INFJ' 카테고리의 다른 글

INFJ가보는 ISTJ  (0) 2016.02.09
여태 지켜본 바 mbti특성  (0) 2016.01.08
왜 이렇게 힘든가?  (0) 2015.12.03
INFJ 개괄  (0) 2015.12.01
16personalities - INFJ  (0) 2015.11.2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