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혜자 intp?

뭔가 내가 뿅가는 사람들 보면 좀 다 intp다.

뭐지 약간 intp 나의 존잘님 같은 느낌. 신기하게도 내가 뭘 해줄 수 없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그냥 멀리서 숭배하게된다.

 

사례1) 실친

어린날 나의 구원자(?). 가끔 막 술마시고 전화해서 나랑 친구해줘서 고맙다고 줄줄 운다.

사례2) 존잘님 

이 글을 쓰게 된 원인. 대략 3년 쯤 전인가 발견한 아마추어 작가. 발견한 후 충격에 잠 못 이루고 진짜 이런 사람과 이런 작품이 있다는 데에 감탄. 현재 조심스럽게 숭배(?)하는 중인데 최근 그 분이 INTP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최근 8년 간 정줄놓고 끌려들어갔고, 그 이후에 정신 못차리고 망상에서 허우적댔던 게 딱 두번인데 둘 다 공대생이다. 뭔가 느낌적인 느낌으로 둘 다 같은 유형이라는 생각이 든다.

쥬글 거 같다.... 몰라 생각만 해도 너무 좋아.... (정신 못차림) 범접할 수 없는 나의 존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