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사람
음 이건 그냥 떠오른대로 쓰는건데
혹시나 나와 다르시다면
세상에 굉장히 다양한
많은 취향들이 있으니
모두 취향은 존중합시다!!
1. 기다릴 줄 아는 사람
그러니까
성격 급하지 않은 사람!
느린 내 결정을
기다려줄 줄 아는 사람
기다리는 배려를 아는 사람
그래서 내가
나인 채로 솔직해질 수 있는
마음이 넓은 사람
이냐 아니냐 채근하면
초조해져서 그만
끊고 달아나고 싶다.
2. 솔직한 사람
스스로를 솔직하게 인정하는 사람
굳이 숨기려 들지 않는
솔직해서 믿을 수 있는
일관성있는 사람
믿음이야말로
장기적으로 관계를 지을 수있는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다
차라리 단순한 사람도 좋다
알기 쉬우니까 ♥
아무리 봐도 아닌데
아무리 봐도 맞는데
괜히 거부하고
되려 내게 화내는
비뚤어진 답정너는
너무너무 싫다
나는 봉사하기 위해서
사람을 사귀는게
전혀 아니니까요.
4. 질문할 줄 아는 사람
말이 없는 나에게
가끔 질문할 줄 아는 사람
내게서 정보를 얻어서
나에게 관심을 가져줄 사람
나는 참 그냥 눈치로 알아보기는
참 힘든 우회적인 아이라서
자동파악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이해되지 않는 게 있다면
뭔가 다른 점을 발견했다면
그냥 그대로 질문하는 사람!
그리고 보통 이런 사람들은
대화와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다!!
5. 진지한 이야기를 무시하지 않는 사람
일상의 가벼운 이야기도 좋지만
내가 힘들고 지칠때는
나만의 깊은 고민을
가만히 들어줄 수 있는
그런 사람
추상적인 많은 고민들이
사소하지 않고
나에게는 거대하다는 걸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사람
넘치는 상상력과
비현실과
과도한 이상주의와
이해할 수 없는 추상화를
버틸 수 있다면
!우대조건!
6. 타인을 마구잡이로 욕하지 않는 사람
자기 중심적인건 괜찮은데
내로남불은 안돼요
자신과 남에게
같은 기준을 적용해줘요
이유있는 분노와 비판은 이해하지만
(이유없이 감정적일 뿐이라고 해도)
그저 남들이 한다고 해서
습관적으로 입에 붙은 비난은
인격을 의심하게 합니다
ex.
XX학교는 구려!! 저급해!!! 으헝허엉헝 ( XX학교 남친에게 과도하게 데인 상태) =( o )
(마음의 상처 치유 과정 &원래 안 그런 아이 & 주변에 피해 없음 & 칭얼거림의 다른 방식)
XX 학교는 지잡이잖아? 그런 잡대는 왜 감? (과도한, 부정적인 학벌주의) =( x )
(비뚤어진 학벌주의를 무비판 수용 & 학생들에게 상처& 주로 광장에서 드러남 & 사회에 민폐)
상당히 애매하긴 한데
'인격자' 조건과 비슷하긴 하다
이게 표현하기는 어려운데
사실 선하고 인격이 된 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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