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Lv.12 한 달 뉴비의 영웅 후기

1. 빛요한 (워리어) : 체방 두르고 치확 올려서 강한 평타를 수시로 날리는 길고 가늘게 파

 

 "왜 사람들이 체방공공 속치확 추천하는지 알겠고, 왜 요한 비추하는지 알겠다. "

 

영웅평가에 사람들이 체력과 치명타 확률을 100%로 맞추는 게 기본이라고 했다. 금과옥조와 같은 말들을 마음에 새기며 절대로 열심히 장비를 깎았다. 요한이, 길을 만들어준다는데, 로드가, 힘내야지!!! 

그리고 영웅창에서 각성레벨, 영웅등급, 레벨, 투력기준으로 정렬되는 것을 보고 요한을 무조건 최강의 기사로 만들어서 영웅창에 들어가면 요한이 보이게 해야겠다! 라는 정말 오타쿠적인 생각으로 투력을 올렸다. 

그리고 이게 이 글을 쓴 이유다. 진짜 사람들이 왕도라고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체 공 공 공 치피 치확'으로 초 공격형으로 장비를 맞추고 샬롯과 아이들을 붙여준 적이 있는데, 엘리트 다케온에서 막혔다. 일단 쫄몹이 광역공격을 하는걸 못막고 눕는다. 그래서 그냥 정석으로 돌아와서 속도템을 끼고 방어도 추가해주면서 다케온을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었다.

 

 

세트가 없어서 신념으로 장비 맞춰줬다. 로드가 가난해서 미안해 요한... 로드는 최선을 다했어..

 

방어와 속도를 챙겨주니까 방어력이 올라서인지 갑자기 도발을 걸기 시작하고, 맞으면 더 자주 튀어나가는 것 같다. 그리고 치명타확률을 거의 115% 정도로 맞춰뒀더니 항상 치명타가 터져서 평타는 꽤 딜이 아픈편, 하지만 궁극기 공격은 약해져서, 궁극기 딜은 실바람 같은편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잘 눕지 않는데, 자주 나가서 공격을 해서 착실하게 상대의 체력을 갉아먹는 걸 보고 있으니 확실히 마음이 더 편하다. 시나리오도 더 쉽게 풀리는 것 같다. 뉴비라면 절대로 체방을 둘러서 생존력을 높이고, 덩달아 다른 캐들의 생존력도 올리는 해피 로오히 하세요.

 

 

2. 풀샬롯 (프리스트) : 자기 체력 올리면 모두의 체력도 올려주는 갓캐, 하지만 살아남는 건 별개의 문제

 

프리스트니까 체력을 키우는데 그러면 샬롯말고 아발론 체력이 전반적으로 올라서 모두가 인정하는 갓캐. 다만 샬롯을 기용하게 되면 전반적으로 버티기 메타로 들어가게 되어서 딜찍누(딜로 찍어 누르기의 약자라고 한다. 이건 또 처음 들어봤다) 가 아주 어려워지는 것 같다. 전반적으로 방어력을 신경쓰게 되므로 다들 단단해진다. 그리고 반대 급부로 공격이 약해진다. 샬롯 하나로 꾸준히 플레이하면서 장비를 강화했더니 이제 대륙 하나만 전으로 돌아가도 피가 닳지 않는다. 대신 속도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어서 좋은 것 같다. 적당히 누구는 빠르고 누구는 느려도 커버 가능! 혼자 뛰어나가는 크롬이나 미하일이 덱에 같이 있어도 문제가 따로 없다. 

 

여튼 우리집 1번이기 때문에 절대로 샬롯은 열심히 키울 것이다. 

 

 

회복세트 저 책 말고 다른거 6성 안 나온다. 옷만 몇 벌이 있는지.

 

 

 

 

3. 물크롬 (가디언) : 건실한 도트의 남자. 끝까지 꿋꿋하게 남아서 도트딜 도트힐

 

" 스킬레벨 안 올려도 나름 괜찮아요, 건실한 힐탱. 하지만 초반엔 좀 왜 데려왔지 후회하긴 했음...." 

 

기사들 눕는거 안 좋아하는 성격 + 안정 지향적 성격 + 샬롯 원힐

 

세가지가 합친 나에게 참 딱 맞는 캐릭터. 정말 안 죽는다. 역속성도 괜찮다. 엘리트(20/11/28) 풀올가 보스전에서 앞자리에 물크롬 넣어서 샬롯 3스 써줬더니 풀올가 궁극기를 맞아도 체력이 한 칸 미만으로 줄어든다. 정말 철벽이 따로 없다. 이게 피뢰침이구나. 사람들이 피뢰침 어쩌구 하는걸 처음으로 이해했다. 진짜 풀올가가 궁극기를 대여섯번 쓰는데 그걸 다 물크롬한테 쓰고, 그거 다 맞아도 다음 샬롯 3스킬때 다 복귀해서 체력바 다 차있는 상태로 올가 이겼다. 

 

그런데 편안하게 클리어하는 수준에서는 가끔..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느낌이긴 했다. 지금도 경험치때문에 이전 시나리오 지역으로 넘어갈 때는 크롬 뺀다. 뭔가 어려워지면 크롬이 빛을 발하는 느낌이다. 보스 대상으로 턴이 너무 많이 넘어가서 순서가 뒤죽박죽인데 다음이 보스 궁극기 턴일 때, 힐러가 힐 못 쓰는데 누군가 위험할 때, 단일궁 보스가 자꾸 누구를 죽일 때.

 

스킬이 속비례딜이라고 해서 속도를 올려주긴 했는데 모든 템에 속도 부옵 붙어있고 6성 속도 유물도 있지만, 아직 184.  뉴비 입장에서 속도보다는 강력한 공격력 퍼센트 템을 붙여주고 레벨을 올려주는 게 더 확실하게 와닿는 느낌인 것 같다. 지금 공격력 67% (공격력 퍼센트 템 풀강화 완료) 두 개 붙어있고 하나는 시공일섬 유물인데 좀 강해진 느낌이 난다. 시공일섬 버스트스킬로 치명타 떠서 인당 대미지 14,000 나오기도 함.

 

물론 요한한테 체공공공으로 주면 그냥 평타(치명타)에서 나오는 수치지만, 그건 무시하도록 하자. 

 

그나저나 대사를 들어보면 최강 건실남인데 그게 스킬에서도 드러나는 건지. 신경 안 쓰고 놔둬도 알아서 살아남으면서 겸사겸사 다른 기사들 도트힐도 해주는 갓-인성캐다. 잘 버티기 때문에 단일 힐 샬롯으로 덱 운용할 때 끼워놓으면 편했다. 샬롯의 보조 같은 느낌으로 함께 하고 있다. 레이드에서도 샬롯과 같이 넣어놓으면 마치 샬롯의 오른손은 회복세트, 왼손은 크롬인 것처럼 번갈아 가면서 1천 후반~ 2천 대의 체력회복을 계속 해주는 걸 볼 수 있다.

 

 

장비부족으로 신념/생명 갖고 있는 크롬. 공격 6성템은 하늘의 별따기이다.

 

 

 

4. 풀올가 (슈터) : 치명타확률 유물때문에 쫄몹처리딜러 전직한 행동력 감소 요원

 

우연의 우연으로, 초반에 치명타확률 주 옵션 본인 유물이 나오는 바람에 치명타가 거의 100%다.

 

기본 딜이 꽤 준수하게 나오는 느낌이다. 영웅부족 장비부족인 뉴비입장에서는 그저 감사하게 함께 하고 있다. 게다가 2스킬이 광역스킬이고 슈터라고해서 속도를 높여 놓은 덕분에 무조건 1라운드에서 첫번째 광역타를 날린다. 슈터라서 항상 함께 하는데 겸사겸사 언제나 있는 쫄몹들 처리를 해줘서 늘 감사하다. 맨날 데리고 다니는 기본 덱에서는 늘 올가 > 요한 > 헬가 이렇게 세명 지나면 보통 2라운드 중반이거나 말이거나 그렇다. 빠른 처리 감사! 

 

하지만 자동전투 돌려 놓으면 자꾸 3스킬 단일궁으로 쫄몹 처리해서 그건 별로다.. 자동전투시에도 레이드처럼 3스킬 봉인 같은거 하는 기능 있으면 좋겠다. 일단 올가랑 크롬한테서 버스트 스킬을 빼앗을 것이다. 이 사람들이 속도가 빨라서 자꾸 3스킬 쓰는데 가끔 눈물이..난다. 그만 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와중에 엘리트 갈루스에 오니까 조금 문제가 생겼다. 

눕는다. 아직 6성이 아니라서 그런 것 같긴 한데 눕는다. 역속성 만나면 쫄몹한테도 눕는다. 흑흑. 눈물을 머금고 공격력 장비를 체력장비로 바꿔줬다. 그런데도 역속성을 만나 자꾸 올가가 드러누울 때는, 눈물을 머금고 숟가락을 세팅하며 미하일을 데려온다. 

 

 

투력 5000까지 나왔다가 이젠 미하일한테 인수인계중인 올가

 

노말황제 때부터 행감요원으로, 쫄몹처리 치명맨으로 함께 해준 올가.. 이제 놓아줄 때가 된 걸까. 하지만 여태 쌀쌀한 날씨에 수고했으니 열심히 명성 모아서 각성은 시켜줄 계획이다! 

 

5. 암미하일 (슈터) : 무상성 단단한 증폭셋 장비 캐리어, 살아만 남아서 소울만 수급해줘라~

 

어느 순간부터 딜이 나오지 않아서 놓아 뒀던 미하일. 2스가 단일이고, 3스 공격량이 정말 개미눈물만큼 나왔더랬다. 소울을 자기가 수급해서 자기가 3스를 쓰는데 올가 2스보다 대미지 덜 나오는 걸 볼 때의 그 기분.... 하지만 초창기 멤버라 노말에서 꾸준히 데리고 다녔어서 정이 들었던 것 같다. 슈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풀프라우보다 먼저 생각났다. 물론 상성을 안 타는 게 장점이기도 했지만. 

 

그래서 결론은, 그냥 공격을 포기했다. 속비례딜? 크롬에 장비 발라주고 느낀건데 속비례딜로 공격? 나같은 뉴비는 불가능이다. 일단 있는 기사들은 다 활용해야 한다는 주의라서 열심히 공략 찾아봤는데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많은 공략글 중에 탱하일로 쓰라는 것을 발견하고 안 그래도 많은 체방체방을 덕지덕지 발라줬다. 장비 뽑기를 할 때마다 공격보다 체방위주로 받았기 때문에 장비세팅은 편했다.  ~편안하게~ 자동장착. 

 

이제 쫌 눕지 않는 슈터가 된다. 이제부터는 무한샬롯궁을 즐기며 평타로 보스전까지를 진행하는 짜릿한 시간을 즐겨주면 되는 것이다..

 

 

체력은 그렇다치고 방어력은 왜 안 오르는지 모르겠다 태생이 낮아서 그런가

 

 

아직 수동으로 시나리오 진행 중이라 더더욱 느끼는 거지만, 미하일은 정말 활용이 까다롭다. 돈 없고 스킬석도 없어서 스킬레벨을 올려주지도 못하고, 소울이 엄청 잘 느는지도 체감이 어렵다. 다만 대강 장비 줬는데도 체력이 만팔천; 이건 정말 대단한 일이긴 한 것 같다. 게임을 오래 해서 스킬작을 해야하는 건지, 돈을 부어서 스킬작을 해야하는 건지 고민이다.

 

고민에 대한 답을 내리기 전에 다른 슈터를 계약영웅으로 받아서 고민이 없어질 것 같긴 하다 ㅠㅠ

 

 

6. 물헬가 (스트라이커) : 쫄몹처리 전문반 할머니, 1스에서 공격 후 체력회복 레이드에서 살아남기

 

배포캐라 처음 생긴 4성 스트라이커. 노말에서 다짜고짜 로드를 따라오겠다고 해서 열심히 함께 자라준 딜러인 물헬가. 일단 2스 3스 둘다 광역이라 쫄몹이 강하거나 많거나 불속성일때 대단히 큰 활약을 했다. 1라운드에서 2스 쓰고 2라운드에서 3스 쓰면 순식간에 짜잔 최종라운드~ 룰루랄라

 

그리고 또 최근엔 놀라운 모습을 보았는데, 초 저렙 메기잡이 2부대에 둘 사람이 없어서 우연히 뒀더니 혼자 계속 살아남아서 계속 공격하는 게 아니겠는가! 그렇게 딜 1등을 거머쥐었다! 로오히 배포캐 특징인지 모르겠으나, 이사람도 평타는 강하고 궁극기는 약한 것 같다. 그래서 3스를 봉인하고 레이드 서포트에 두면 꾸준히 1스를 써서 꾸준히 체력을 알아서 채우고 잘 버티는 모습을 보여줬나 보다! 

 

하지만 이 로드가 불민하여.. 할머님께 좋은 장비를 지급하지 못해... 항상 요한보다 낮은 투력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눕는 약한 모습을 보이셨던 할머니. 자꾸 눕는 건 어쩔 수 없어서, 상황별로 다른 사람을 추가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운용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일단 풀라플라스 영입하고.

 

 

지금 갈루스에서 보스대항전 중이라서 장비는 조슈아에게 인수인계했다.

 

 

 

7. 불조슈아 (스트라이커) : 우리 집 불속단일궁딜러인데 심지어 웃기기까지 해

 

강하다는 느낌이 든다. 1스 평타가 1만 중후반이라 그런 것 같다. 그래.. 그 정도 대미지면 우리집에서는 상위티어 딜러다. 왠지 모르겠는데 장비뽑기에서 관통세트 뽑기는 아주 거하게 실패를 했다. 꽤 많이 뽑은 것 같은데 장비를 세팅할 때마다 뭔가 모자라고 난감한 기분이 들면서 한 번 더 뽑고 싶다는 욕구가 아주 솟구친다. 이것이 바로 가챠, 도박의 위험성인가?! 내 크리스탈을 전부 사용하고 박살낸 원흉이 여기에 있나?!

 

내가 뉴비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무적 스킬은 활용하기가 너무 어렵다. 언제 누구한테 무적을 걸어 줘야 할지, 어떻게 해아 무적 타이밍이 올지 전부 보고 있어야 하고 계산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심지어 언제나 답이 없는 느낌이기도 하다. 사실 나는 2스킬은 없는 셈치고 있으며 그냥 다음 차례에 자주 오는 요한한테 걸어주곤 했다. 공증 받아서 빨리 해치우고 퇴근하라고. 

 

그래서 내가 주로 조슈아를 데리고 나가는 이유는 보스전인데 속성이 대지라 푸릇푸릇할때이다. 이 경우 헬가가 뻗어서 딜을 못하는데 우리 아발론은 언제나 아슬아슬한 상태이므로 그 경우 필패하기 마련이기 떄문이다. 조슈아를 데려가서 일단 보스 앞에 두고 체인버스터로 요한이랑 같이 초반에 때리면 그래도 대미지가 좀 나온다. 풀속성 보스 대상이면 혼자 3스 써도 요한보다 대미지 더 잘 나와서 열심히 쓰게 한다. 

 

물론 갓성비의 불슈나이더가 있었고, 대신 조슈아를 영입해서 데려가게 되면 아쉬운 점이 없지 않다. 광역 2스를 사용할 수가 없고, 그러면 좀 더 1,2라운드에서 신경써서 샬롯 궁을 더 돌리고 쫄몹 속성별 순서를 확인해서 쫄몹치는 순서도 더 자주 봐야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이렇게 귀엽고 영웅창에 갖다 놓으면 직장인의 심금을 울리잖아....

 

 

갈루스 생각나서 자켓은 입히지 않을 계획이다.

 

 

 

8. 불바네사 (프리스트) : 풀샬 메인힐러 유저는 기용하자니 새로 바꿔야 할 게 너무 많았다.

 

다들 엘리트 시나리오 부터는 불바네사를 기용해야 한다고 해서 조금 어려워지는 다케온 즈음에 소소한 과금으로 물샬롯 데려오고 불바네사도 데려왔다. 그런데 무적 스킬, 나는 사용하기가 너무 어렵다. 그리고 불바네사는 풀샬롯과 아주 다른 방식으로 기용되는 프리스트라서, 여태 풀샬롯에 백퍼센트 맞춰진 상태로 덱을 키워온 나는 불바네사를 쓰려고 하는 순간부터 아주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몇 번 데려가 봤는데 이미 샬롯으로 열심히 덱 운용하던 나는 바꿔야 하는 게 너무 많아서 문제가 많았다. 

 

(1) 기사들 최종 속도를 아주 잘 맞춰줘야 하고 필드별 적의 속도가 다른 경우에는 그것도 다 맞춰줘야 한다. 혹시 몰라서 속도반지 여러개 남겨두긴 했는데 갈루스 동부로 가면 높은 5,6성의 속도악세사리가 여러개 필요한 것 같다. 

>>> 그래서 불바네사 무적 운용을 위해 전체 덱 장비세팅을 맞춰서 해야한다, 주옵션 부옵션 속도 확인 필수 

>>> 지금 있는 속도반지 강화했더니 평균적으로 기사들 속도가 140이라 동부진입이 어렵다.

 

(2) 노스킬작 기준으로 무적이 1턴이라 갑자기 행증이나 행감으로 기사가 튀어나가서 무적 풀리면 일단 죽는거다. 예상 외의 문제가 생기면 경우의 수가 많아져서 3성클이 아주 어려워 지는 것 같다

>>> 행감행증 없는 캐릭터 중심으로 키워둬야 한다. 무적 메타에 맞춰서 캐릭터 육성도 새로 해야 한다.

 

(3) 샬롯을 이미 키워서 프리스트 초월석이 부족하다. 간신히 지금 10개 모아서 5초만 가능하긴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네사는 예쁘다.

 

 

열심히 샬롯으로 시나리오 진행해 보다가 차후에 레이드에 도전할 수 있는 로드가 되면 물바네사를 데려오지 않을까 싶다. 힐러는 늘 부족하니까... 바네사는 예쁘고 능력도 좋은데 로드가 무능해서 미안할 따름이다.

 

PS. 이 글을 쓴 후 한 숨 자고 일어난 뒤 막혔던 구간에 바네사 속도를 186으로 만들어서 데려갔더니 3성클리어를 했따

나머지 기사들 속도가 140대라도 바네사가 아예 빠르고 나머지들이 160보다 낮으면 1라운드 정도는 버티기 가능한 듯. 

하지만 나중에는 속도가 느리다보니 턴이 다 꼬여서, 초반부에는 바네사 무적으로, 후반부에는 풀샬롯 방어막으로 버티기를 했다. 그리고 다시 주차하게되어 나머지 기사들 템세팅을 전반적으로 체방으로 변경한 상태. 

 

PS2. 이 글을 쓴 후 막힌 미친쫄몹의 맵 슈바이켄에서 (아니 왜 슈바이켄의 별인 조슈아는 슈바이켄에 없는 것인가) 대략 열 번 넘게 4~5명 이어지는 광역기에 순식간에 전멸당하고 절치부심하며 전체 덱과 장비를 교체한 후 불네사 하나만 믿고 3성클리어를 완료했다. 사람들이 미리 키워두라고 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 그 외 >>>

   

시간이 좀 부족했다. 꽤 열심히 키웠지만 대강 고민이라도 해본 건 이 8명이 전부. 아직 키워야 할 기사들이 아주 많다. 정말 많다. 게임에 좀 진심이 된 것 같아서 적폐중의 적폐라는 풀슬란을 영입하고, 풀라플라스를 데려오기 위해 열심히 명성을 모으고 있다. 느낌적 느낌으로 11월은 과금이 예상을 초과해서 그만뒀지만, 12월 중순 쯤 모두의 메인딜러라는 물시안을 영입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마악 불라이레이가 와서, 이 기사에게도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한다! 

 

그리고 만약 예상대로 엘리트에서 로드가 기사들을 잃어버린다면, 로드에게는 과거의 인연이 있어! 라는 느낌으로 물프람도 열심히 키워서 요한, 샬롯, 미하일이랑 붙여서 덱 짜서 시나리오 보내고 싶다. 안되면 아레나라도. 

 

컬러배합도 예쁘고 3소울 힐러이기까지 한 물샬롯도 여유가 된다면 좀 더 키워보고 싶고, 다음 계약인 물루실리카도 오면 열심히 키워야 할 것 같다. 끝이 없네, 로드 허리가 휜다. 

 

 

>> 그리고 그 이후 점차 바뀌어가는 영웅들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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