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와 OCEAN성격검사
심리학과/ 대학원생/ 합리주의자들 중심으로 MBTI를 무시하는 친구들이 많다
하하
사실 MBTI는 융의 유형론을 베이스로 이론을 만들어낸 후 사례를 수집한 것이다. 게다가 스스로 직접 하는거라서 바넘효과(다 내 이야기같음) 영향도 받는다. 이와 대비되는 검사가 있다. 1976년 심리학자 Costa, McCrae가 개발한 5요인 모형의 OCEAN모델이다
흔히 Big 5 성격검사라고도 한다.
이것은 5가지의 상호독립적인 5가지의 요인으로 인간 성격을 측정하는 검사다. 개방성, 우호성, 성실성, 외향성, 신경성의 5가지로 별같은 그래프를 만들게 된다. 이것은 MBTI(이론 ->> 사례)와 달리 사례를 일단 수집한 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그룹으로 분류하는 과정으로 성립된 이론이다. 따라서 과학적인 연구방법론을 신봉하는 많은 연구자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이 5요인이 MBTI의 각 글자와 상당히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다는 연구가 있다. (네이버 INFJ카페에서 '학계에서 인정은 안하지만 나름 괜찮은 MBTI' 검색) I는 외향성, N은 개방성(각 약 0.7정도의 상관계수), F는 우호성, J는 성실성(각 약 0.45정도의 상관계수)과 관계가 있다고 한다. 다만 마지막 신경성 만은 대응되는 MBTI요소가 없는데, 16personality에서는 그것을 보완해서 a/t로 나타내고 있다. Assertive의 a, Turbulent의 t다. a는 정서적으로 안정적이며 자기확신이 있다는 말이고 t는 주변에 신경을 많이쓰는 예민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ㅎ.ㅎㅎ.....ㅎㅎㅎㅎ....
결론!
16personality 사이트 검사 짱이에요. 상당히 검사결과가 잘 들어맞아요!
그리고 그것은 학계에서 인정받는 big5 이론과 같은 맥락이라서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사족)
OCEAN검사에서 저는 외향성 34%, 개방성60%, 우호성 56%, 성실성 60%, 정서적안정성 44% 였어요
16personality에서 검사한 결과 저는 INFJ-t였답니다.
(부들부들.. t 벗어나고 싶다... 탈예민!!! 탈예민하고싶다!!)
사족2)
근데 비슷한 결과라도 각자가 추천하는 직업군이 상당히 다르다
OCEAN검사후에는 다 무슨 조사원/연구원을 추천해놔서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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