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J의 지뢰들

 

 

1. '(어이없다는 표정)'

=( 너 진짜 이해 안 된다)

 

사실 말보다 더 상처인 건

 

의견을 제시하거나 생각을 이야기할 때

 

고려할 가치도 없다는 듯이

어이없다는 류의 정색으로

의견을 묵살하는 것

 

순식간에 자존감 폭락

굉장히 외로워진다

 

굳이 말로 하자면

 

"그게 말이 돼?"

"너무 엉뚱한 이야기 아니야?"

"그건 너무 이상적이야"

 

(보통 그래도

최소의 매너가 있으면

직접적인 말로 하지는 않는다)

 

이해 안되는 거 알아

그러면 노력이라도 해

 

그리고 그놈의 상식은 대체

누가 정한거냐

거부하려면 근거를 달아 xx야

 

 

2. "그게 상처라니 너도 참 배가 불렀구나"

 

여러가지 이유로 상처받았을 때

상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거나

순식간에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그런식으로 여겨

 

'넌 참 나약하다'는 시그널을 주는 것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것

 

굳이 따지자면 이것은 2차폭격이다

 

나의 상처에 대해서 드러냈는데

(그만큼의 신뢰가 일단 있는데)

저런 반응이 다가오면

나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없다고 본다

 

상처도 두배두배두 ♪

 

다시는 문 열어주나봐라

밖에서 얼어죽어봐라

상태가 된다

(핵분노)

 

 

3. "지금 당장 이야기해봐"

 

INFJ의 결정은

본능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온갖 방면에서 검토하고

미래 영향을 생각한 후에

관련 스케쥴까지 고려해서

결정이 이루어진다

 

그러니까

젭라 생각할 시간 좀...

 

 

저 경우 보통은

 

1) 어떤 새로운 정보를 준다

2) 힘 빡 주고 압박한다

3) 앉은자리에서 대답을 요구한다

 

INFJ의 역량을 다 발휘할 수 없고

스트레스까지 줄 수 있는 방법이다

 

(그래서 압박면접 핵극혐)

 

 

4. "너 너무 철학적이야"

 

보통 S들이 진지함을 깔때 하는 말

 

N발동을 통해 주제가 형이상학으로 가면서

생각이 많아지면 듣는 말이다

 

>핵짜증<

 

나는 철학과가 아니고

철학적인 뭔가를 할 생각이 없고

그냥 생각을 얘기하는데

막무가내로 단절되는 느낌이다

 

싫으면 나랑 놀지 마라고 하고싶다

 

 

5. "이거 하지마 저거 해."

 

내 결정에 왈가왈부하지마 (분노)

 

뭐지 약간 INFJ들에게는

개인영역이라는 것이 꽤 중요한 모양

그리고 '중시하는 파트에서 본인의 선택'은

아주 몹시 개인의 영역에 속한다

 

게다가 결정 하나에 딸린

세부결정이 겁내 많으므로

뭐 하나 바꾸는 게 조심스럽다

 

고집도 좀 센편인것 같다

 

조언해주면 듣기는 하는데

조언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실제로 변화된 결과를 바라면

조금 짜증이...

 

 

 

 

(추가)"너 너무 이기적이야"

 

실제로 이기적이더라도

들으면 뭔가 상처다.

 

윤리분야의 팩폭은 위험합니다

 

하실때는 단어의 사용을 유의하고

명확하게 의사전달을 해주세요

 

ex. '이기적'이다의 정의 및

이기적임이 드러나는 사례

 

(실제로 개인의 일과 시간을 아끼는 행동이 이기적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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