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된다면 infj들의 세상을 보는 따뜻한시각 수필모음집 같은걸 펴낼 수 있다면 좋겠다. 여러 글 잘쓰는 존잘 infj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삶,  죽음,  기쁨,  슬픔,  행복,  사랑, 믿음, 희망에 대하여 쓴 글들을 모아두는 것이다.
딱히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내지는 못하더라도,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될 것이다. 그 수필집은 infj 이기 때문에 쓸수있는 글들로 이루어질 것이고,  어딘가 고독함을 곱씹는 누군가에게는 어떤 이정표가 되어줄 수 있을것이다.

사실 이미 있는데 보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현재 나는 수필 펴낸이와는 억만광년 떨어진 곳에 있다. 그래도 그냥,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나는 꿈꾸는 이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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