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blog.naver.com/kaname017/220606228942

 

해외 관련 사이트에서 500명의 성인 INFJ에게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냉정과 열정사이를 넘나드는 어른 INFJ가

감정의 더미에 파묻혀 헤매는 아이 INFJ에게 해주고 싶은 말

 

1. 다른 사람이 너를 멋대로 평가하지 못하도록 해라

다른 사람들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강요하는 수많은 틀에 묶이지 말고 나 자신, 나만의 언어로 이루어진 세상을 살아갈 것

 

2. 더욱 고민하라

적합한 공간을 찾아서 더욱 고민하고 한계에 도전해볼것

 

3. 모든 것은 다 잘 될 거야

세상은 불합리하지만 생각보다 밝아

 

4. 네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지 말라

굳이 완벽해지지 말고 스스로에 대한 비판을 그만둘 것

 

5. 너에게 잘못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다름을 용인하지 못하는 속좁은 세상이 문제라구

 

 

특히 1번과 5번이 아주 감동적이었다.

 

내 주변의 누구도 나에게 해주지 않았던 말을 여기서

내가 알지못하는 누군가에게 우연히 지나가다 듣게되는 건

아주 생소한 경험이었다.

슬프면서도 기쁜 오묘한 기분이 든다.

 

적지만, 내가 만나기도 힘들지만, 세상에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비슷한 고민을 한 사람이 많다는 것만으로도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는데

 

특히 이 글을 접했던 당시 가장 고민하고 있던 문제에 대한 조언을 1번이 제시하고 있었고 

그 기간동안 나를 고통스럽게 했던 나의 습관에 대한 조언으로 3,4,5가 해당되었다

2번은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자꾸 도망가려고 하고 생각하기 싫어하는 나에게 따끔한 일침이 되었다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알찬 조언을 듣게 되어 세상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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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얘는 카카오톡 성격검사같은거 하면 쭈구리비버가 나오는 아이다.

내 생각에는 ISFP인거 같은데, 나중에 물어보니 맞았다...!!! 오 올레!!

(혼자 뿌듯해한다)

 

- 이 친구랑 만나면 항상 우리는 현재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된다.

- 먹을 것,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떠한 불만이 생겨나는지

- 영화취향은 뿌시고깨수고 팡팡 액션

-소설책보다는 만화, 영화!

- 뭔가 직접 몸으로 하는 활동을 재미있게 생각한다

- 그래서 생각보다 어울리는 무리는 작지 않고 6명정도

- 손재주가 좋다.

-그림을 잘 그린다

- 예술적인 기질이 있다

- 은근 까다롭고 도덕적 잣대가 확실하게 있는데

- 사람들 앞에서는 거의 티 안남

- 생각보다 낯을 가리는 편

- 처음보면 진짜 양보 무진장 잘하고 느릿느릿한 느낌

- 실제로 남을 진짜 배려한다

- 감정적이고 일상적이고 빈번한 교류를 원한다

-일보다 사람!

-꼭 결혼할 거라고 함 ㅇㅇ 나도 인정

- 미래에 대해서 막 스스로 계획을 줄줄 세우지는 않는다

- 흘러가는대로 사는 느낌.. 일단 해 보고 안되면 다른거 도전하는 스멜

 

 

 

한국의 가장 전통적인성격유형이라는 ISTJ를 셋 정도 관찰한 결과이다.


이 친구들은


-겉으로 감정변화가 적다(자기들 나름 애환은 있다)
-차분하고 일관적으로 꾸준히 일한다/작업한다
-행동이유가 논리적이고 합리적이다
-인간관계에서 키워드는 신뢰 
-고등학교때 추천으로 학급임원이 되기도 한다 
-종교와 친하지 않은 편이다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이 겪지 않은 일에 특별한 관심이 없다
-추상적이고 일반적인 개념이 쉽게 와닿지 않는다
-직접 몸을 움직이는 게 좋다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쉽고 즐겁다
-헬스라든지 수영이라든지 댄스라던지 계속 다닌다
-사랑이 드물지만 일단하면 아주 훅 간다
-이성과 감정이 공존한다; "난 내 남친을 아주 사랑하지만 이건 아니지 네가 잘못했네"
-일단 문과에 진학했는데 수학적인 면모를 버리지 못한다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다거나 통계를 전공하거나 회계를 공부하거나 고등학교 때 수학이 재미있었다거나

 

그래서 나와 만나면

 

 INFJ

ISTJ 

 -(웃고 울고 난리난다. 손짓이 커진다)

- 요샌 A 하고 있다며?

(대화 유도)

- 요새 블로그에 시를 쓰는데ㅎㅎㅎㅎ 부끄럽네 ㅎㅎ

-신을 믿는데 이유가 필요해?

- 판타지는 나의 빛 내 인생 내 모든 것

-걍 운동하는데 무슨 의미가 있어? 시간 버리는 기분

- 좋아하는 그 사람의 나쁜 점 마저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슬픔

-물론 나도 힘들지만 우리나라의 모든 약자를 위해서 양보해야만 해

-가식이라도 그게 사회에 도움이 된다면야

 

- (특별한 표정의 변화가 없다. 가끔 빵 터진다)

-왜 넌 그렇게 생각했어?

그렇다면 이럴 땐 이런거야? 구체적으로? 

- 난 이과를 갔었어도 좋았을 것 같아

-신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없는데 어떻게 믿을 수 있어?

- 나는 일상툰이 좋아

- 운동하는 동안 너무 편하고 즐겁지 않니

- 난 걔를 진짜 죽을만큼 사랑하지만 그놈 이건 진짜 이해 안된다 -_-

- 인간은 솔직하고 정직하게 자신에게 책임을 져야지

-가식은 위선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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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속이 터지다 못해 문드러져서 이 얼간이같은 놈에게 화를 냈다. 태연한 얼굴로 이런 저런 말을 주워섬기는 모습이 머리 꼭지를 돌게 만들었다. 어떤 생각으로 대체 이런 말을 하고 있는 건가! 어느새 입이 움직이고 있었다. 필히 눈알이 희번뜩거리는 아주 무서운 모습이었을 것이다. 분노로 몸이 떨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처음 경험했다. 받아라, 잠 못 들고 뒤척인 수 많은 나의 밤들을!!! 자다가도 걷다가도 뜬금없이 치솟는 혈압이 사실은 열fever같은 것이었다. 너라는 병균을 죽이는 과정 말이다!

 

 

그.

 

친구가 오늘 고백했다. 꽉 쥔 주먹이 부들부들 떨리고 얼굴에 열이 올라 발갛게 달아오른 모습이 알 수 없이 깊게 다가왔다. 스스로도 당황했지만 반대편의 긴장한 팔근육을 보다보니 다 의미가 없었다. 의외로 부끄러워하는 어린 아이였나, 흐뭇하게 그 얼굴을 들여다 보았을 때 발견한 것은 아마존의 전사. 얼마나 긴장한 건지 눈에 핏발이 섰다.

 

여태 사람들을 관찰 해 본 결과 이러한 특성이 있으면 MBTI가 이렇게 나오는 것 같다.  

 

 1.

I 혼자 있을때 안정적이다
힘들때는 연락이 두절된다
E 누군가와 함께 있는것이 안정적이다
힘들때는 사람을 부른다


N 상상하고 이상을말하고 추상적개념을 본다
일어나지 않은 일을 상상한다. 꿈과 이상을 말한다.
S 현실에 발생한 감각적인 진짜 사실을 느낀다
일어나지 않은 일은 없는 것과 같다. 직접 보고 듣고 만진다. 목표가 몹시 현실적이다


F 생각해보면 감정이 이끄는 대로 갔을 뿐이다
신을 믿어서 종교에 속한다
T 논리적으로 완성된것을 추구한다
종교의교리 행동 등을 보고 종교를 가진다


J 언제나 판단이 전제된다
길을정해서 행동한다
P 있는그대로 받아들인다
행동한것이 길이된다

 

2.

__FJ: 계획을 열심히 세운다 + 감정적 변화 때문에 실제 계획의 변동이 잦다

__TJ: 계획을 세운다 = 실천한다

 

3.

_NF_: 추상적이고 감정적인 = 애매한

_ST_: 구체적이고 이성적인 = 선명한

 

4.

I__J : 소리없이 단단하게 전진 

E__P: 눈에 띄게 적극적으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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